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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행복이고 사람이 답이다 ★사람이 행복이고 사람이 답이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명예를 가지면 행복할까?성공을 하면 행복할까? 이 중에서 한 가지라도 갖춰도 행복할진대 만약 이 세 가지를 다 갖게 된다면 그 사람은 행복해 미쳐 죽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정말이지 돈과 명예그리고 성공이 행복을 완성시켜 줄까?행복함을 다 채울 수 있을까? 아무리 다 가졌다고 해도 채울 수 없는 게 있다. 가슴이 뻥 뚫린 듯한 공허함,한없이 쓸쓸하기만 한 허전함,견딜 수 없는 고독감은 어떻게 할 것인가? 다 갖췄다 해도 단 하나가 빠지면 결코 행복할 수 없다.빠져서는 안 될 그 하나가 바로 ‘사람’이다. 우리는 사람 안에서 행복할 수 있다.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그 시간 동안이라도 최선을 다하자.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들은 심술궂어 빨리 사라지니까후회가 .. 더보기
새 아침에 /조지훈 외 1편 ★새 아침에 /조지훈★ 모든 것이 뒤바뀌어 질서를 잃을지라도성진(星辰)의 운행만은 변하지 않는 법도를 지니나니 또 삼백예순날이 다 가고 사람 사는 땅 위에새해 새 아침이 열려 오누나 처음도 없고 끝도 없는이 영겁(永劫)의 둘레를뉘라서 짐짓 한 토막 잘라새해 첫날이라 이름 지었던가 뜻 두고 이루지 못하는 한(恨)은태초 이래로 있었나보다다시 한 번 의욕을 불태워스스로를 채찍질하라고그 불퇴전의 결의를 위하여새아침은 오는가 낡은 것과 새것을의와 불의를삶과 죽음을그것만을 생각하다가 또 삼백예순날은 가리라 굽이치는 산맥 위에 보랏빛 하늘이 열리듯이출렁이는 파도 위에 이글이글 태양이 솟듯이 그렇게 열리라 또 그렇게 솟으라 꿈이여! ★새해엔 새 마음의 눈으로★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고새해 새 아침에우리는 그 길을 새.. 더보기
축복의 촛불을 밝히세 / 양광모 외 1편 ★축복의 촛불을 밝히세 / 양광모★ 다시 시작해 보아라새해마다 신이 365개의 초를 건네주지만촛불을 밝히는 건 오직 우리의 할 일 첫날은 감사의 촛불로 시작하세어떤 사람은 선물을 받지 못한 채아쉬움과 후회 속에 먼저 세상을 떠나갔다네 둘째 날에는 용기의 촛불이 좋으리인생이란 촛불이 바람에 꺼지지 않도록역경과 시련에 맞서 우리 힘껏 싸워 이기세 셋째 날에는 희망의 촛불을넷째 날에는 열정의 촛불을다섯째 날에는 사랑의 촛불을 마지막 날에는 다시 한 번 감사의 촛불을 밝히세어떤 사람은 모든 초를 켜보지도 못한 채슬픔과 한탄 속에 먼저 세상을 떠나갔다네 새해마다 신이 365일을 선물로 건네주지만어떻게 사용할 지는 오직 우리의 책임언제나 웃고 기뻐하며 하루하루 축복의 촛불을 밝히세 ★ 새해 아침 ★ 새해 아침이 언.. 더보기
사랑의 침묵 외1편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 매일 세수하고 목욕하고 양치질하고멋을 내어보는 이 몸뚱이를 나라고착각하면서 살아갈 뿐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이 육신을 위해 돈과 시간,열정, 정성을 쏟아붓습니다 예뻐져라, 멋져라,섹시해져라, 날씬해져라,병들지 마라, 늙지 마라,제발 죽지 마라...! 하지만 이 몸은내 의지와 내 간절한 바램과는전혀 다르게 살찌고, 야위고, 병이 들락거리고노쇠화되고, 암에 노출되고기억이 점점 상실되고언젠가는 죽게 마련입니다.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내가 내 것인가?자녀가 내 것인가?친구들이 내 것인가?내 몸뚱이도 내 것이 아닐진대...! 누구를 내 것이라 하고어느 것을 내 것이라고 하던가? 모든 것은 인연으로 만나고흩어지는 구름인 것을미워도 내 인연고와도 내 인연이 세상에.. 더보기
너의 입이 바로 너의 그릇이고 인격이다 외 1편 ★너의 입이 바로 너의 그릇이고 인격이다 ★ 보지 않았거든 보았다 하지 말고 듣지 않았거든 들었다하지 말라.그릇된 선입견이 너의 눈을 멀게 하고 요망한 세치 혀가 너의 입을 갉는다. 겉이 화려하다고 그 사람 생활까지 요란한게 아니며 차림새가 남루하다고 그 사람 지갑까지 빈곤한 것은 아니다. 그 사람과 말 한마디 섞어 보지 않았다면 너의 낮은 눈으로 너의 작은 그릇으로 그의 점수를 평하지 말라. 너 또한 나 또한 완벽치 않은 인간이다. 사람들은 입때문에 망하는 사람이 많다. 칭찬에 발이 달려 있다면 험담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 나의 말은 반드시 전달된다. 그 사람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추측을 하고 단정을 지으며 말을 지어 내고 또 소문을 내고 남의 얘기 함부로 하지 말라. 남의 험담을 하는 것은 곧 그 .. 더보기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외 1편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죽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과모른 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전화 한 통 하지 않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내가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스치고 떠날 사람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 내가 아등바등 매달리지 않더라도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알아서 내 옆에 남아준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 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상처받으면서 다시 오지 않을 꽃 같은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 비, 바람 불어 흙탕물을 뒤집.. 더보기
그리움 때문에 삶엔 향기가 있다 외 1편 ★ 그리움 때문에 삶엔 향기가 있다 ★ 바람이 부는 것은누군가를 갈망하고 있기 때문이다내가 너에게, 혹은 네가 나에게 보내는바람엔 향기가 묻어 있다 삶이란 게 그렇습니다기쁨보단 슬픔이 더 많지요또한, 사랑이란 것도 그렇습니다 같은 양이라 할지라도기쁨보단 슬픔을 더욱 깊게 느끼지요뿐만 아니라 기쁨은 순간적이지만슬픔은 그렇지 않습니다 슬픔의 여운은 기쁨의 그것보다훨씬 오래인 것입니다 왜겠습니까?아무리 생각해도 전 그 해답을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 이제는그 까닭을 알 수 있게 되었지요비바람을 거친 나무가 더욱 의연하듯사람도 슬픔 속에서 더욱단련 지어지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사랑이라는 것도 그렇습니다헷세가 예기했듯이 사랑이라는 것은우리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고뇌와 인내에서얼마만.. 더보기
더 강한 사람이 되시기를 외1편 ★ 더 강한 사람이 되시기를 ★ 내게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아무 준비 없이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내게도 시련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늘 준비하며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려움이 오면 고통과 마주하지 않고 피해서 도망가는 사람이 있습니다.어려움이 오면 고통과 맞서 정면으로 통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려움이 오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고통을 해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어려움이 오면 고통을 받아들이고 조용히 반성하며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려움이 오면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며 더 강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어려움이 오면 약한 모습 그대로 보이고도 부드럽게 일어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려움이 오면 고통으로 인해 마음에 미움과 불신을 쌓는 사람이 있습니다.어려움이 오면 고통을 통하.. 더보기
삶은 메아리 같은 것 외1편 ★ 삶은 메아리 같은 것 ★ 삶은 메아리 같은 것입니다. 내가 삶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라보면 삶 또한 나에게 긍정적인 선물을 주고, 내가 삶을 부정적인 생각으로 바라보면 삶 또한 나에게 부정적인 선물을 줍니다. 삶은 우리가 준 것을 충실하게 되돌려 주는 습관이 있습니다. 우리들 생각,말,행동,표정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반드시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삶은 또 벽에다 대고 공을 던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벽에다 대고 공을 던지면 그 공이 어김없이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처럼 세상에 불평을 던지면 자신에게 불평이 돌아 오고 세상에 미소를 던지면 자신에게 미소가 돌아오는 것입니다. 삶에 대해 불평만 늘어놓으면서 삶이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주지 않는다며 투덜대는 사람, 자신의 얼굴에 접근 금지라고 써.. 더보기
세상의 이치 외 1편 ★ 세상의 이치 ★ 병(甁)에 물을 담으면 '물 병'이 되고, 꽃을 담으면 '꽃 병' 꿀을 담으면 '꿀 병'이 됩니다. 그릇에 밥을 담으면 '밥 그릇'이 되고, 국을 담으면 '국 그릇' 김치를 담으면 '김치 그릇'이 됩니다. 병(甁)이나 통(桶)이나 그릇은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좋은 쓰임으로 쓸 수도 있고 허드레 일에 쓰일 수도 있습니다. 꿀 병이나 물통이나 밥 그릇 등…. 좋은 것을 담은 것들은 자주 닦아 깨끗하게 해야 좋은 대접을 받는 대신, 좋다고 여기지 않는 것을 담은 것들은 한 번 쓰고 버리거나 가까이 하지 않고 오히려 멀리하려는 나쁜 대접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병, 통, 그릇들은 함부로 마구 다루면 깨어지거나 부서져서 곧 못쓰게 되기 쉽습니다. 우리 사람들의 '마음'도 이 것들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