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헌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현충일 헌시 호국,충혼,충절 ★ 현충일 헌시(獻詩) ★ 호국의 신이시여! 애국선열과 군인의 충절(忠節)을 추모하는 현충일입니다. 현충원 향로의 푸른 향기는 호국 영령(英靈)을 추모하기 위해 하늘로 오르고, 새벽 종소리는 제 몸을 떨면서 지상의 생명을 깨웁니다. 당신은 포탄이 쏟아지는 순간에 고향에 두고 온 가족과 어린 자식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앞으로 돌진했습니다. 번쩍이는 아찔함이 있었고 부릅뜬 눈을 감겨준 것은 흙이었고 바람이었습니다. 당신이 흘린 뜨거운 피는 무궁화의 붉은 꽃이 되었고, 나라사랑 순진무구함은 하얀 국화가 되었고, 당신의 기백은 푸른 하늘이 되었습니다. 당신이 나라사랑 헌신은 죽지 않고 오늘의 우리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신이시여! 자신의 안위(安危)보다 나라의 안위를 먼저 생각한 호국영령(護國英靈)을 거두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