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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소중한 사람에게 띄우는 글 ★ ★ 소중한 사람에게 띄우는 글 ★ 인기척도 소리도 없이 다가와,지금은 내 가슴에 소중한 사람으로 자리잡고 있는 당신.. 힘이 들면 당신 마음 가까이 다가가 쉬어오곤 합니다. 목마른 내 가슴 안에 시원한 생명수를 부여하듯..이미 당신은 내 일부가 되어 갑니다. 거부하려 해도 거부할 수 없이,당신은 이미 내 가슴에 잎을 피우고..커다란 꽃망울을 활짝 터트리고 있습니다. 다가가면 아주 맑은 물방울이..방울 방울 솟아오르듯 그렇게 신선한 눈빛을 지니고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랑은~ 아등바등 혼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닌.. 함께 사랑하며 가꾸어 가는 것임을 배웁니다. 내 슬픈 눈망울을 지우며.. 당신은 이미 내 눈 속을 당신 모습으로 채우며..그렇게 다가 서고 있습니다. 못난 내 마음을 보듬어 주며.. 아낌없이 사랑.. 더보기
그리운 사람에게 ★ ★ 그리운 사람에게 ★ 그리운 그대에게좋은 음악을 들으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부르면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아련함이 가슴을 파고드는 사람그런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힘거운 삶을 어깨에 동여매고안스럽게 걸어가는 모습당신과 나 같은 모양새를 하고 무지하게 걸어 가지만 정작 필요한 건 어깨에 놓인 그 짐을 덜어 주는 것이 아니라함께 걸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무슨 끈으로 엮어져 이렇듯 잔잔한 감동으로다가섰는지 모를 일입니다. 당신이 내게 내가 당신에게어떤 의미를 안은 사람인지굳이 알아야 할 이유는 없지만 한번씩 당신이 나를 부르는 소리에겨우내 얼엇던 가슴이 녹아 내림을 느낍니다. 뭐라 한마디 더 한 것도 아닌데그저 내 이름을 불러준게 다인데 말입니다. 사는 게 참 우스운 모양입니다.뭐든 다 .. 더보기
사랑하는 사람에게 드리는글 ★ ★ 사랑하는 사람에게 드리는글 ★ 살자. 이 사람을 사랑하는 만큼만 살자.몸을 가누지 못하고 숨만 벌떡거리더라도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고 있을 때까지만이 사람 곁에 살자. 그래서 내가 살아 있는 날 만큼은내가 이 사람에게 전부였음을말할 수 있게 끔만 살자. 웃자. 이 사람을 사랑하는 만큼만 웃자.입을 벌리지 못하고 눈만 깜빡일 때까지만이 사람을 위해 웃음을 보이자. 그래서 이 사람이 나로 하여금 마음 편해질 수 있다면손짓으로라도 웃고 있음을 보여주자. 사랑하자. 살아 숨쉬는 날 까지만 사랑하자.이름을 불러 들을 수 있는 날 까지만이 사람의 이름을 불러보자. 그래서 내가 이 사람 생애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었음을,그리고 이 사람이 내 삶의 전부였음을느낄 수 있을 만큼만 사랑하자. - 이준호 시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