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는 연습 ★
나는 좀 어리석어 보이더라도
침묵하는 연습을 하고 싶다.
그 이유는 많은 말을 하고난 뒤일수록
더욱 공허를 느끼기 때문이다.
많은 말이 얼마나 사람을 탈진하게 하고
얼마나 외롭게 하고 텅비게 하는가?
나는 침묵하는 연습으로
본래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
내 안에 설익은 생각을 담아두고
설익은 느낌도 붙잡아 두면서 때를 기다려
무르익히는 연습을 하고 싶다.
다 익은 생각이나 느낌 일지라도
더욱 지긋이 채워 두면서 향기로운 포도주로
발효 되기를 기다릴 수 있기를 바란다.
침묵하는 연습,
비록 내 안에 슬픔이건 기쁨이건...
더러는 억울하게 오해받는 때에라도
해명도 변명조차도 하지 않고
무시해 버리며 묵묵하고 싶어진다.
그럴 용기도 배짱도 지니고 살고 싶다...
- 유안진 / '그리운 말 한마디' 중에서 -
★ #좋은글 좋은글귀 어플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으세요
아래 이미지 클릭 무료 설치하기
성경말씀 오늘의양식 어플 고르디쥬얼리 쇼핑몰
'좋은글 좋은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가을이 안겨다 주는 선물 (0) | 2018.10.30 |
---|---|
힘이 되는 명언 15가지 (0) | 2018.10.25 |
이 세상에서 가장 넉넉한 집 (0) | 2018.10.23 |
힘이 되는 명언 20가지 (0) | 2018.10.23 |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0) | 2018.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