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에 관하여

 ​샬롬^^~ 날이 차네요. 누군가에 따뜻한 마음 전해주는 하루되세요.

 

 

<1월10일(화) 아침묵상>

 

∎본문/ 잠언20:16

∎제목/ 보증에 관하여

 

(잠20:16) 타인을 위하여 보증 선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을 위하여 보증 선 자는 그의 몸을 볼모 잡을지니라

 

  본문은 보증의 위험성에 관한 말씀으로 

  타인의 보증을 서면 자신의 옷이나 생명을 빼앗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잠언에서는 보증에 대해서 모두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잠6:1,11:15,17:18,20:16,22:26,27:13) 

타인에게 볼모잡히고,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겨 패가망신하게 된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그런데 시편에서는 하나님께 자신을 돌봐줄 것을 보증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보증을 서지 말라면서 자신의 구원을 위해서는 

보증이 되어 달라고 청하는 사람의 연약함이 흥미롭습니다. 

 

신약에서 바울은 더 적극적으로 성령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구원의 보증이 되셨다고 강조합니다. 

 

성경을 윤리적 차원에서 바라보면 보증을 제한하는 것 같은 말씀이지만 

혹시 그렇게 어려운 만큼 구원의 보증이신 예수님과 성령님의 은혜를 강조하는 것은 아닐까요? 

복음의 관점으로 보면 보증은 생명을 미리 대납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와 사망을 대신하여 생명을 내어 주신 

십자가의 사랑 만큼 큰 사랑이 어디 있겠습니까? 

 

오늘도 예수님의 구원을 우리에게 성령으로 보증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삶을 넉넉히 이겨 나가는 복된 하루되세요.

  

<오늘의 기도>

  주여! 타인의 어려움을 보면서도 자신을 내어주지 못하는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시고 

십자가의 은혜로 덮으사 생명을 나누는 삶으로 세워가게 하옵소서!

(고후1:22)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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